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끈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KIA가 1위 팀의 저력을 과시하며 LG에 역전승했습니다.
KIA는 8회까지 두 점 차로 끌려가다 9회 초, LG 마무리 유영찬을 상대로 석 점을 뽑으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나성범이 역전 2점 홈런을 뽑으며 해결사 역할을 했고, 이보다 앞서 김도영도 추격의 발판이 되는 선제 타점을 올렸습니다.
4게임 차 선두였던 KIA는 2위 LG를 5게임 차로 따돌렸습니다.
두산은 수원 원정에서 시라카와의 8이닝 무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kt에 승리하고 시즌 네 번째로 6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창원에서는 삼성이 NC를 8연패 수렁에 밀어 넣었고, 롯데는 키움을 완파하고 6위 kt와의 승차를 한 게임 반 차로 좁혔습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와이스가 8이님 동안 1점만 내주고 삼진을 12개 잡는 역투 끝에 'SSG 전' 6연승을 거뒀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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