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무 등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20%가량 더 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가 어제 기준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41만 9천13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 김장 비용과 비교하면 19.6% 증가한 수치입니다.
대형마트에서 김장재료를 살 경우 4인 가족 기준 52만 천440원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보다 10만 원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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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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