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월도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강원도 인제에 있는 방태산에서는 이렇게 나무들이 알록달록 가을옷을 갈아입었고요.
나무들 사이로는 힘찬 폭포수가 가을과 함께 흘러갔습니다.
한편 내륙 지역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에서 25도 안팎으로 예년 수준을 4, 5도가량 웃돌았는데요.
온화한 날씨는 내일도 이어지겠고요.
퇴근길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편 모레쯤에는 태풍 콩레이가 남기고 간 비구름대가 지나가면서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에는 하루 만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 지역에 10에서 50mm, 전남과 경남에 5에서 40mm, 그밖에 남부 곳곳에도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 11도, 광주 역시 11도가 예상되고요.
한낮에 서울 2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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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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