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본부가 "미국 대선 전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방정보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본부 측은 "'북한이 미국 대선 전 핵 이슈를 부각시키려는 시도를 할 것'이라며,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 내부 준비는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들이 전했습니다.
여야 간사는 또 "국방정보본부는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 준비도 거의 끝났다'며, '이동식 발사대 준비에 미사일을 얹어놓진 않았지만 특정 지역에 배치된 상황이어서, 미국 대선 전이든 후든, 11월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