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벽면이 완전히 부서지고, 창문은 산산조각 났는데요.
소비에트 연방 시절 우크라이나의 수도였던 하르키우의 정부청사 건물입니다.
러시아가 현지시간 28일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공습해 최소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르키우 외에도 대도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남동쪽 도시 추후이우에선 8명이 다쳤고, 중부 크리비리흐에서는 주거용 건물에 미사일이 떨어져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는 공습과 함께 지상에선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진격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4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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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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