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2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된 경기도민 19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주한 신종코로나 선별진료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성빈센트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방사선사들이 이동엑스레이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0.1.29 xanadu@yna.co.kr
국내 확진 환자 4명과 접촉한 경기도민 밀접접촉자 누계 인원은 150명으로 전날 오후 5시 때보다 54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1번 환자는 6명, 2번 환자는 24명, 3번 환자는 27명, 4번 환자는 93명이 각각 밀접접촉자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집계 당시보다 3번 환자의 경우 1명, 4번 환자는 53명 각각 밀접접촉자가 늘었다.
또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된 경기도민은 모두 104명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8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에서 해제됐다.
확진 검사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담당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함께 매일 확진 환자 접촉자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역학조사로 더 확인된 인원들이 있어 접촉자 인원 등 관리대상 인원수가 수시로 바뀐다"고 말했다.
의료 용품 살피는 병원 관계자
(성남=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9일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 네번째 확진자가 치료 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의료 용품을 살피고 있다. 2020.1.29 hama@yna.co.kr
아울러 도는 지난 13일 이후 중국을 방문한 도청 소속 공무원 12명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 13명 등 모두 25명을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귀국 후 14일까지 재택근무 형태로 자가격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 밖에 간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