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는 원혜영-윤호중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가운데)과 윤호중 부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0.1.21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차지연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4·15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지역구 후보 공천 심사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전략공천 대상지 15곳을 제외한 238개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를 공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모 결과를 공유하고 서류·면접 심사를 준비한다.
다음 달 5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10일부터 15일까지는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와 현지 실사, 여론조사 등을 바탕으로 단수공천 지역과 경선 지역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날 통보가 진행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 중 이의신청자 관련 보고와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공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관위에서 지금까지는 주로 일정과 공천 원칙 등 큰 틀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으나,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다루게 될 것"이라며 "오늘은 특히 하위 20% 이의신청과 관련한 논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입인재 2호 원종건 씨의 데이트폭력 논란에 따른 자격 반납 등 총선 관련 잡음이 불거지고 있으나, 민주당은 1년 전 확정된 공천룰에 따라 후보 공천을 차분히 일정대로 진행해나가며 최대한 갈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고위 입장하는 이해찬 이인영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0.1.29 zjin@yna.co.kr
원씨 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