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개시명령에 "계엄령" 강력 반발…화물연대 입장은?
어제 정부와의 1차 교섭에 직접 나섰던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연결해 화물연대 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어제는 파업 닷새 만에 정부와 처음 만나셨는데요. 2시간 가까이 대화했지만 결국 견해차만 확인한 자리였다고 하던데, 어떤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셨나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시고, 어떻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신가요?
내일은 정부와 두 번째 협상이 예정돼 있는데,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됐기 때문에 협상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비노조원 화물 차량에 쇠구슬이 날아든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관련 지부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실시했죠. 윤석열 대통령은 차량 진·출입을 막고 파업 불참자를 공격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여기서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가요?
과거 노정 교섭 사례를 떠올려보면 서로 협상 카드를 주고받으면서 입장차를 좁혀가는 과정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정부와 화물연대의 입장차가 너무나 뚜렷한 상황에서 간극이 쉽게 좁혀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협상의 물꼬를 틀만한 카드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좀 여지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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