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국민의힘 전대 논의 본격 시동…안철수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1번지 현장>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가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논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당권 주자들의 경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뉴스1번지 <1번지 현장> 오늘은 유력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네, 안녕하셨습니까.
[앵커]
네, 차기 전당대회와 관련한 이야기를 좀 나눠야 되는데 그 이전에 현안과 관련해서 몇 가지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화물연대 총파업이 오늘로써 엿새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에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는데 화물연대 측에서는 이것이 노동자들에 대한 계엄령이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와 화물연대가 이렇게 강하게 부딪히고 있는 상황 어떻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우선 정부의 조치는 지금 다른 선택이 없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국내외 경제 상황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조그만 충격에도 아주 나락에 떨어질 수 있는 그런 것들이 경제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물류에서 타격을 받다 보면 정말 그 피해액이 엄청나게 많이 불어날 수 있습니다. 저는 정부에서 어쩔 수 없이 취할 수밖에 없었던 조치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요. 하나 더 덧붙이자면 정부에서도 사실은 타협안을 내놨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안전운임에 대해서 3년 일몰제 그러니까 이런 노동환경의 개선에 대한 필요성에서는 공감을 하고 있으니까 저는 이제부터 또 대화로 타협으로 풀어가는 것이 좋겠다 그런 입장입니다.
[앵커]
네, 대화와 타협으로 이번 사안을 풀어나가야 된다 이런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정치권의 최대 현안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아니겠습니까. 여야가 어렵게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만 민주당이 합의 직후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면서 다시 삐걱대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합의한 이후에 바로 이상민 장관 파면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저 개인적인 생각은 민주당이 처음부터 국정조사를 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국정조사 카드를 내밀었는데 국민의힘에서 저희 당에서 받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좀 더 정쟁의 장으로 정치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결국은 본인들의 본심을 드러낸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만 사실은 논리적으로 맞지가 않죠. 먼저 국정조사라는 것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발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상민 장관에게 어떠한 문제가 있다 그렇게 해서 거기에 합당한 조치를 하는 것이 옳은데 그것이 아니라 국정조사 전에 미리 결론을 내서 저 사람은 책임이 있다고 하니까 그러면 사실상 국정조사를 할 이유 자체가 없어지는 거죠.
그래서 굉장히 이건 모순된 그런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할 그런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그러니까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중진 의원들을 모시고 이번 사안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되느냐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국정조사를 아예 보이콧해야 되는 것 아니냐, 또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 사이에서는 특위 위원직을 아예 내놔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원님은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그 문제는 아마도 다들 모여서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사항이기는 합니다만 제 개인 의견을 말씀을 드린다면 저는 여야가 합의된 국정조사는 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이 지금 사실상 합의를 저는 어기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보는데요. 그렇게 해임 건의안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걸 보면 아무리 그렇더라도 책임 있는 여당은 여야 합의를 존중하고 국민들이 또 많은 분들께서 진상규명 그리고 또 국정조사를 원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러면 국민의 뜻에 따라서 그것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앵커]
네, 국민의 뜻에 따라서 이미 합의한 내용이기 때문에 진행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지금 해임 건의안을 검토하고 있고 또 대통령실에서 이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본다 이런 얘기가 들리니까 탄핵 소추안까지 검토하겠다 이런 얘기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여야 간 대치가 이어지면서 국정조사 실시에 앞서 하기로 한 예산안 처리도 당연히 영향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네, 그래서 사실 제가 미리 그런 사안들에 대한 염려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상민 장관이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 한 아마도 본격적으로 공세가 시작될 것이다, 야당의 공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처음에 주장을 했었죠. 이 사태를 수습한 후에 자진 사퇴하는 것이 그것이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길이다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만 지금은 어쩌면 시기를 조금 놓친 것 아닌가 싶은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보면 경찰의 조사가 끝났을 때 그때 어느 정도 진상 규명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게 아니면 여야가 합의한 국정조사가 끝났을 때 적절한 시기에 저는 자진 사퇴하는 것이 대통령과 정부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이상민 장관은 적절한 시기에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네, 그렇지 않으면 끊임없이 민주당에서 이것을 정쟁으로 몰고 가고 정치가 굉장히 혼란에 빠지고 예산안 통과도 굉장히 힘들어질 겁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최측근 2명이 구속되고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지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원님께서는 최근 이 대표에 대해서 "한국 정치의 검은 코끼리다" 이렇게 말씀하셨던데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사실 그 검은 코끼리라는 그 표현은 영어식 표현이기는 합니다만 한마디로 정말 커다란 위험이 이제 곧 일어날 텐데 누구나 다 알고 있으면서도 외면하는 문제를 이제 검은 코끼리라고 미국식 표현으로 보면 방 안의 코끼리 이런 식으로 표현도 합니다만 지금 현재 보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어떻게든 방어하기 위해서 정당을 방패막이로 지금 쓰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민주당도 정작 해야 될 그런 민생 문제 해결이라든지 정당으로서의 저는 제대로 된 기능을 상실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윤석열 정부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사실은 이재명 대표께서 결단을 내려서 내가 책임을 지고 그리고 내가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 그런 마음 자세를 가지고 그렇게 선언하는 것도 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저 같은 경우에는 지난 2016년에 20대 총선 끝나고 나서 국민의당이 3당으로 우뚝 섰을 때 그때 없는 리베이트 의혹을 가지고 국민의당을 탄압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분명히 그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었습니다만 당 대표로서 당을 보호하기 위해서 제가 스스로 자진 사퇴를 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대법원까지 가서 모두 전원이 무죄 판결을 받고 누명을 벗었죠. 그러니까 그런 것이 지금은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전당대회에 대해서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어서 약간 안갯속이다 이런 평가가 많았는데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처음으로 전당대회를 언급하면서 전대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모습입니다. 당 지도부에서는 3월 전대론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의원님께서는 언제쯤 전당대회가 열리는 것이 좋겠다 이런 생각이십니까?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사실 당에서 지도부가 정하는 대로 거기에 맞추겠다는 그런 입장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3월이라는 것은 비대위 기간이 6개월이니까 거기에 맞추겠다는 그런 뜻이 될 수도 있겠고 또는 4월에 재보궐 선거가 있습니다. 재보궐 선거 전후로 전당대회 하면 좀 무리가 있거든요. 그래서 또 5월 이야기도 나오고 하는데 저는 지도부에서 정하는 대로 거기에 맞출 생각입니다.
[앵커]
네, 공교롭게도 윤석열 대통령이 친윤계 핵심 의원 4명과 당권 논의를 했다, 혹은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따로 만나서 논의를 했다 이런 보도들이 나오는 가운데서 전당대회 얘기가 나와서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 이런 해석들도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십니까?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글쎄요. 저는 그게 그렇게 확대 해석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 관저를 좀 늦었지만 옮겼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까지 고생했던 사람들 위로하는 것은 또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고요. 그리고 만약에 전당대회에 대해서 논의를 하자고 하면 그렇게 부부 동반으로 식사 모임 하는 그런 형식은 취하지 않았을 겁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심의 향방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당 대표가 되신다면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대통령실과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십니까?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예전부터 여당의 역할은 두 가지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첫 번째는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에서 하고자 하는 것을 입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 그것은 당연한 것이고요. 두 번째는 그 방향이 민심과 좀 다를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그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적을 하고 좀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 그것이 서로 정부와 그리고 여당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그런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정부가 30% 정도의 지지율에 지금 갇혀 있는데요. 거기에 플러스알파를 정당이 해줘야만 우리가 총선에서 이길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뜻에서도 저는 그런 두 가지 다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차기 당대표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한다면 무엇보다 차기 총선의 승리를 꼽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이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차기 당대표가 갖춰야 할 요건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우선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첫 번째로는 변화의 상징이 되어야 합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항상 대한민국 정치 변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계속 오랫동안 여러 번 또 전당대회 나오신 분이 그 당의 당대표가 되면 그 당은 변화했다고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그러면 그것 자체로 선거에서 이기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그런데 만약에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그건 국민들께서는 변화의 상징으로 받아들이실 겁니다. 그 다음에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에야말로 정말 이기는 공천, 공정한 공천, 투명한 공천이 있어야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 당에서 보면 여러 번에 걸쳐서 공천 파동이 있었습니다. 그게 결국은 당 대표가 된 사람이 지금까지 선거를 도와줬던 많은 사람들을 기존의 당협위원장들을 바꿔치기 하면서 생겼던 그런 일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분열이 되고 선거에서 지게 되는 거죠. 그런데 저는 한마디로 신세 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정말로 이길 수 있는 공천 그리고 공정한 공천 그래서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성과가 있고 그리고 또 많은 그런 명망, 이름이 알려진 분이 거기서 성공 확률 당선 확률이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 저는 지난 10년간 중도에 대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항상 1번만 찍으신 분, 항상 2번만 찍으시는 분이 있다면 또 스윙보터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항상 보면 판단 기준이 분명합니다. 어떤 후보가 더 유능한가, 실제로 경제 문제 같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가, 그리고 또 어떤 후보가 도덕적이고 부정부패가 없을 것인가, 그리고 또 세 번째로는 정말 국민에게 봉사하는 헌신하는 것을 정치의 본령으로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인가 그 세 가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저는 그래서 이번에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가 있는 겁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전당대회 승리를 위해서는 또한 전당대회 룰을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전당대회 룰을 본다면 당심이 70% 민심이 30%로 반영되는 상황인데 다시 말한다면 당심이 그만큼 중요한 상황이다 이렇게 볼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의원께서는 당내 기반이 다른 거론되는 후보들보다는 좀 약한 것 아니냐 이런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궁금하고, 두 번째로 그렇다면 전대룰 변경에 대해서는 필요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그 부분도 궁금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네, 당내 기반이라고 하면 사실 여러 가지 당원들 또는 지지자들의 지지율 수치로 나타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현재 보면 저희 당 같은 경우는 7:3 그래서 당심 7 민심 3입니다. 그런 것에서 보면 제가 그렇게 밀리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면 저는 사실은 정식 당원이 된 지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는 짧지만 굉장히 오랫동안 함께 공조를 해왔습니다. 멀리는 2016년 때부터 사실 그 전 정부와 열심히 싸워왔고 특히 2020년 들어와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전폭적으로 제 몸을 던져서 이기게 했고 그리고 또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 그리고 인수위원장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조눈 우리나라를 위해서 최선의 나름대로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이 과연 제가 옳은 선택을 한 것인가 그걸 저는 당원 분들께 여쭤보는 그런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당 대표가 되신다면 무엇을 하실 계획이신지, 또 왜 안철수가 당 대표가 꼭 되어야만 하는지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당을 정상화시키고 이기는 정당을 만드는 겁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기본에 충실해야 되지 않습니까. 정당이 해야 되는 일은 우선은 정책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책임이 있는 여당의 경우에는 이 정책이 너무나도 중요한 기능인데 지금 보면 정책 기능들이 그렇게 활발하게 동작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한 여의도 연구원을 정말로 다시 옛날의 명성을 되찾게 개혁을 해야만 됩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전략 기능이라든지 여론조사 기능 같은 것들을 제대로 이렇게 잡아넣어야 데이터에 근거해서 여러 가지 판단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또 정말 도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당보다도 더 엄정하게 그렇게 변화를 한다면 국민들께서 인정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저는 지금까지 정치 여정에서 쭉 그런 일들을 해왔으니까 아마도 그것에 대해서 제일 적임자이고 또 이번 선거 같으면 총선 같으면 가장 중요한 것은 수도권 아니겠습니까. 영남이라든지 호남은 어느 정도 구도가 정해져 있지만 수도권에서 이겨야만 1당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도권에서 지휘관이 나와야 된다는 점에서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서 지지를 해 주실 거라고 그렇게 믿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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