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체인력 투입해 출퇴근 지하철 정상운행"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내일(30일) 파업에 들어갈 경우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퇴직자, 협력업체 직원 등을 중심으로 평시 인력 대비 83% 수준인 1만3천여 명을 확보했고, 시 직원 183명도 역사 지원 근무요원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업 시 이들 대체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에는 지하철을 정상 운행하고 파업이 8일 이상 이어져도 출퇴근 시간은 평시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을 30∼60분 연장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역사에 전세버스를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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