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재 용산서장, 참사 21분 후 인력동원 지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21분 뒤인 오후 10시 36분, 처음으로 인력 동원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산경찰서 112 무전 기록에 따르면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일 오후 10시 36분 이태원으로 가용인력을 전부 보내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국회에서 참사 인지 시점을 오후 11시쯤이라고 증언한 것과 배치돼 위증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이밖에 무전 기록에는 참사가 발생하기 1시간 여전, 서울경찰청 상황실에서 대형사고 위험을 인지하고 용산서에 질서 관리를 요청했던 사실도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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