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시카고와 뉴멕시코, 워싱턴DC 등 곳곳에서 총격이 일어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오후 5시쯤 뉴멕시코주 레드리버에서는 메모리얼 데이를 기념하는 오토바이 행렬 참가자 사이에 총격전이 일어나 최소 3명이 숨지고 5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뉴멕시코주 경찰은 관련자 전원을 체포했고 이들은 오토바이 갱단 소속으로 밝혀졌습니다.
시카고에서는 현지시간 28일 새벽 2시 웨스트가필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 남성이 총격으로 숨진 채 발견됐고 옆좌석 여성 1명은 중태에 빠지는 등 시카고 곳곳에서 총격으로 최소 8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습니다.
워싱턴 DC에서도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 네이비야드 전철역에서 한 남성이 총격 여러 발을 맞은 뒤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20대에 검은색 옷차림을 한 곱슬머리 남성을 수배 중입니다.
뉴욕과 브루클린에서는 현지시간 26일 총격으로 각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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