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새벽과 오전에 걸쳐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익산에 216㎜, 군산 191㎜, 완주 184㎜, 전주 131㎜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군산과 익산에는 호우경보가, 전주와 완주 등 7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주와 익산, 완주 등지에서 차량 1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전주 시내를 관통하는 전주천에 물이 불어나면서 전주천 하부 도로의 차량 통행이 일부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또 완주에서는 주택 1채의 축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전주 시내 진북터널에서는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제거 작업이 진행돼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늘 오후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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