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태풍의 여파로 폐쇄된 괌 국제공항의 운영이 현지 시각 오늘(29일) 오후 3시, 우리 시각 오후 2시에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애초 괌 공항 당국은 6월 1일 재개를 목표로 했지만,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틀 앞당겨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항공편이 현지 시각 오늘 오후 5시 괌에 도착해 오후 7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도 현지 시각 오늘 오후 4시와 내일 새벽 2시 각각 괌에 도착하는 항공편 운항을 위해 협의 중임을 국토부가 알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당국은 현지에서 숙소 예약을 연장하지 못한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한인교회 2곳과 민박집 1곳 등 임시숙소 3곳을 확보했습니다.
또, 한국계 소아과 의사를 섭외해 휴일인 어제에 이어 공휴일인 오늘도 임시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오늘 첫 항공편으로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괌 현지에서 우리 여행객들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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