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이어 성신양회도…시멘트 가격 인상 전방위 확산
국내 1위 시멘트 기업 쌍용 C&E에 이어 성신양회도 시멘트 값 인상에 나서면서 레미콘, 건설업계와 갈등이 예상됩니다.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지난 2일 레미콘사들에 시멘트 가격을 t당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14.3% 인상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시멘트 가격 인상은 2년간 벌써 네 번째로, 인상이 단행되면 2021년 6월 t당 7만 5000원대에서 60% 가까이 급등한게 됩니다.
다만, 레미콘 및 건설업체들은 시멘트 제조원가 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최근 크게 하락한 점을 들어 인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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