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신상공개' 사적제재 논란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묻지마 폭행 사건과 관련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죠.
그런데 한 유튜버가 해당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사진과 이름은 물론 생년월일 등 그동안 저질렀던 범죄 전과도 자세히 공개했는데요.
가해자 신상 공개에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도 있는 반면, 수사 당국이 아닌 개인이 피의자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하는 건 '사적제재'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2> 경기 용인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합성 대마 유통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통총책인 A씨 등은 경찰에서 "합성 대마에 중독시켜 계속 구매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중·고등학생 등 미성년자들에게 합성 대마를 전자담배라고 속여 피우게 하고 거부할 경우 강제로 흡연하게까지 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강창구 기자입니다.
<3> 전국 각지에서 터진 대규모 전세사기에 '깡통 전세'까지, 그 중심에 선 다세대·연립 주택, 즉 빌라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매시장 사정도 비슷해, 빌라의 낙찰률은 매달 최저치를 경신 중인데요.
당분간 빌라 기피 현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와 비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도 내다봤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4> 그룹 엑소의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양측의 진실 공방이 점차 격화하고 있습니다.
세 멤버는 소속사가 초장기 전속계약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는데요.
반복되는 연예인과 소속사 간 계약 분쟁… 제도적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5>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나이지리아를 꺾었습니다.
'골 넣는 수비수' 최석현이 그림 같은 헤더로 결승 골을 터뜨리며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는데요.
두 대회 연속 4강 신화를 일군 우리 대표팀, 오는 금요일 이탈리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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