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오락가락 비…추석 연휴 '쾌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비구름대가 주로 중부지방과 경북지방에 머물고 있고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나겠습니다.
따라서 차츰 서울 등 서쪽 지방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 다시 비구름이 발달하겠고요.
내일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70mm, 영서와 그 밖의 경북지역은 최고 40mm가 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많게는 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20.8도에 그치면서 서늘함이 감돌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도 대전과 대구가 21도, 춘천이 20.8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안동은 20.2도, 세종 21.6도 등 어제 같은 시각보다 기온이 4도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추석 연휴 시작부터는 하늘이 차츰 맑아지겠고요.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에는 쾌청한 가을 하늘이 함께하면서 이동하시는 데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다만 연휴 후반 무렵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날이 한층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체온 관리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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