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피자 가맹본사, 가맹점 한곳 당 연 3천만원 '이득'
치킨·피자·제과제빵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평균 마진이 연간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회 유의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외식업종 가맹점당 평균 차액가맹금은 2,047만원이었습니다.
차액가맹금은 가맹점이 가맹본사로부터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필수품목'의 유통 마진으로, 가맹점 한 곳이 늘 때마다 가맹본부가 가져가는 평균 순 이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치킨 가맹점의 차액가맹금이 3,11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과제빵은 2,977만원, 피자는 2,957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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