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산업부 장관 "현대차 공장, 러 기업이 인수할 것"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1년 6개월째 휴업 상태인 현대차 러시아 공장이 현지 기업에 인수된다고 러시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부총리 겸 산업부 장관은 현지시간 25일 "현대차 인수와 관련해 이미 모든 결정이 내려졌다"며 "인수 기업은 국내 기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매각 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옵션을 해당 기업이 계획하고 있고, 유효기한은 2년으로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러시아 공장과 관련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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