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온열질환자 2천명 넘어…가축 폐사에 녹조도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행정안전부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에 따르면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00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19명으로, 아직 통계에 잡히지 않은 사망자 숫자를 감안하면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위를 이기지 못한 가축 폐사도 늘어 전날 보다 약 8만 마리가 많은 총 50만9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또 양식 어류도 46만7천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높은 기온에 남조류 개체 수가 증가해 어제(8일)부로 낙동강 수계 3개 지점과 대청호 1개 지점에 조류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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