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공격 9일째인 현지 시간 14일 여러 방면에서 1∼2㎞를 더 진격했고 러시아 군인 100여 명을 생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의 화상보고 영상을 텔레그램에 올리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러시아 영토 1,040㎢를 점령하고 마을 74곳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현지 시간 12일 기준 우크라이나군이 40㎞ 전선을 따라 12㎞까지 진입했다고 밝혔는데, 우크라이나가 주장하는 면적의 절반 정도입니다.
AFP통신은 전날 미국 전쟁연구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양측이 주장하는 넓이의 중간 정도인 약 800㎢를 우크라이나가 장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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