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중점 과제로 '사람 중심 경제'를 제시하고 기회, 돌봄, 기후, 평화경제 등 4개 분야에서 경제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 4.5일 근무제 실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같은 혁신 정책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또, 중앙정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주민투표 의사를 이달 말까지 밝히지 않는다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추진하겠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거듭 표명했습니다.
김 지사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작년 9월에 제가 직접 총리까지 방문해서 요청을 했는데 거의 1년이 다 돼가도록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만약에 8월 말까지 답이 없다면 9월 중에 가능하면 9월 초중순 안에 우리가 생각하는 북부 대개발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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