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간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 반쯤, 서서히 관중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하던 시각인데요
하늘에서 구멍이라도 뚫린 듯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재난영화처럼 강한 비바람이 불기 시작했죠.
야구장 내부는 어땠을까요?
계단에는 이렇게 폭포가 생겼고
관중석 일부 구역은 아예 의자가 잠겨버렸습니다.
결국 경기는 이렇게 취소가 됐습니다.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관중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죠.
누리꾼들은 "하늘에 구멍 뚫린 줄 알았다"며 갑작스러운 호우에 놀라는 한편
"치킨 가져와서 뜯지도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오늘 오후 5시에도 시간당 9mm의 비 예보가 있는 가운데, 두산과 롯데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는데요,
부디 이번에 폭우 없이 잘 치러지기를 야구 팬의 한 사람인 저도 바라겠습니다.
YTN 장동욱 (dwj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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