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선수로는 12년 만에 메달을 따낸 김우민이 연맹 포상식에서 큰 선물을 받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파리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우민은 포상금 1천만 원과 함께, 정창훈 연맹 회장이 메달리스트에 사주기로 한 고급 손목시계도 받았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회장님께서 이런 공약 아닌 공약을 걸어주셔서 이게 참 받으니까 (포상금보다) 시계가 더 좋은 것 같기는 하네요.]
김우민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맹에 액자를 선물했는데요.
김우민은 황선우를 비롯한 동료들과 LA 올림픽을 향해 더욱 힘차게 물살을 가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다음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욕심도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저희도 그 만큼 열심히 할 테니까요. 파이팅!]
(영상취재 : 정상보)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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