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구글코리아가 이틀 연속 망사용료 문제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구글코리아가 한국에서 망 사용료를 내냐고 물었을 때, 미국에서 접속할 때 내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동안 구글은 해외 사업자 가운데 국내 트래픽 사용량이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망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인터넷에 최초 접속할 때 접속료를 내면 그 다음에 데이터는 어디든지 흐를 수 있게 하자는 게 국제적 협의로 안다"고 답했고, 김 의원은 "그건 구글 편의주의적 접근 방식"이라고 질타했습니다.
국정감사 현장,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구성 : 제희원 / 영상취재 : 전경배 박현철 / 영상편집 : 소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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