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9조 원 대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는데 스마트폰과 PC 등의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며 주력인 범용 D램이 부진한 데다, 반도체 부문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되며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인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은 이날 잠정 실적 발표 후 이례적으로 사과 메시지를 냈는데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며 "지금 저희가 처한 엄중한 상황을 꼭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디자인: 성재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양현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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