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요르단 원정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유럽파도 현지에서 모두 합류한 가운데 활기찬 분위기 속에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대표팀은 어제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요르단에 도착했는데요.
8개월 만에 복귀한 김승규 골키퍼 등 중동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숙소에서 동료들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 하면 황희찬 선수 빼놓을 수 없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장면을 흉내 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저는 야채의 '익힘'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생존'하지 못하셨습니다.]
대표팀은 첫날은 현지의 심각한 교통 체증 때문에 야외 훈련 대신 실내에서 활기찬 분위기 속에 회복 훈련을 했고, 소속팀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보고 온 김민재와 황인범을 비롯해 유럽파도 모두 합류했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수비수 : 경기 전에 둘 다 이기고 합류하자 했는데 둘 다 '골'을 넣어버렸어요.]
3차 예선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요르단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팀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디자인 : 김민영, 영상제공 : 대한축구협회)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