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달 수수료가 과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국내 5대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이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입니다.
배민 중개 수수료 부담에 따라 5개 브랜드 가맹점주 협의회에서 단체행동에 나서는 것인데요.
점주 단체 측은 배민이 새로 도입한 무료 배달서비스 '배민클럽'을 사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탈퇴 등의 방식으로 보이콧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각사 본사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과 협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공공 배달앱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방침입니다.
가맹점주들은 배민의 배달 수수료 인상과 배달비 전가로 점주들의 경제적 부담이 임계치에 달했다는 입장인데요.
앞서 지난 2022년 운영사 측은 점주가 부담하는 배민배달 이용료를 '주문 건당 1,000원'에서 '주문 금액의 6.8%'인 정률제로 변경하고 지난 8월에는 수수료율을 9.8%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이후 비난 여론이 일자 배민은 최근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최대 2%까지 낮춰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정부 상생협의체에 제시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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