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솅겐지역 '자동 출입국시스템' 도입 또 연기
다음 달부터 유럽 단기 여행객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던 자동 출입국 시스템 도입이 또 연기됐습니다.
일바 요한슨 EU 내무담당 집행위원은 현지시간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회원국, 이해 관계자들과 논의한 결과 다음 달 10일에는 시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3개 회원국이 아직 출입국시스템 시행을 위한 준비가 덜 됐다고 연기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EU 소속 국가가 아닌 여행객이 솅겐 지역에 도착해 여권을 제시하면 출입국 시간과 솅겐 지역 체류 일수가 전산으로 기록돼 불법 입국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김준하 기자 (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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