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경판 디지털화…사고는 영인본으로 출간
전남 순천 송광사가 보관해온 경판이 디지털 작업을 통해 재탄생했습니다.
조계총림 송광사에 따르면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4천여 장의 경판과 중요 전적 등을 고해상도 사진으로 디지털화한 자료가 최근 동국대 불교학술원이 운영하는 불교 기록 문화유산 아카이브에 공개됐습니다.
또 역시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송광사 역사를 간직한 1천400쪽 분량의 '조계산 송광사 사고' 영인본이 2권으로 출간돼 지난 4일 봉정식이 봉행 됐습니다.
송광사 주지 무자 스님은 "종교를 떠나 민족 문화유산을 발전·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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