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이 핵시설 공격하면 핵전략 바꿀 수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이란 핵시설로 향할 경우 이란이 핵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정치 고문인 라술 사나에이-라드 준장은 이란 뉴스통신사 파르스에 "핵 시설 공격은 전쟁 중, 전쟁 후의 계산에 확실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정치인들은 벌써 핵전략 정책 변화 가능성을 제기했다"며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타격은 레드라인을 넘는 행위"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란이 지난 1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자, 이스라엘 우익 인사들은 재보복으로 이란 핵시설을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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