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도약하는 전주 한지…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열려
[앵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종이 하면 '한지'가 떠오르는데요.
전주에서는 우리 유산인 한지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전주종합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한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주한지패션대전 기념식이 한창인데요. 우범기 전주시장 모시고 이번 축제와 관련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범기 / 전주시장]
한지 문화와 산업이 한바탕 어우러지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이 오늘 막을 열었는데요. 이 행사를 통한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죠.
국제한지산업대전이 전주에서 열리는 만큼, 전주는 한지의 대표도시인데요. 전주한지산업의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한지의 우수성과 예술성 등을 폭넓게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페스타가 열리는 종합경기장 두 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한지의 역사와 산업, 작품 기획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지 문화를 알리는 전시가 한창인데요.
전주페스타가 기간인 이번 달 27일까지 전시가 이어집니다.
종합경기장에서는 오늘(11일)부터 사흘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통 한지를 제작하는 장인인 한지장분들의 한지 뜨기 시연이 펼쳐지고요.
한지 공예나 한지연 만들기 등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의 한지를 비교해 보는 전시관 관람도 가능합니다.
특히, 오늘(11일)은 화려한 의상으로 한지의 멋을 뽐내는 전주국제한지패션쇼가 열려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축제장 곳곳에 꾸며진 한지 포토존과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습니다.
전주에서 우리나라 대표 유산인 한지의 다양한 쓰임을 보고 체험해 보면서 색다른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현장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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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현지 캐스터]
[영상취재기자 :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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