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상금 13억 원은 '비과세' 外
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상금 13억 원은 '비과세'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과 함께 받게 될 상금 1,100만 크로나, 우리돈 약 13억4천만 원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노벨상 상금은 비과세하느냐'라는 질의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렇게 알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 18조는 비과세되는 기타소득으로 '노벨상 또는 외국 정부·국제기관·국제단체 기타 외국의 단체나 기금으로부터 받는 상의 수상자가 받는 상금과 부상'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 한국계 미국 작가 김주혜,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주혜가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로 2024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톨스토이 문학상은 러시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김주혜는 해외문학 부문 최종 후보 10개 작품 중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올가 토카르추크 등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주혜의 데뷔작인 '작은 땅의 야수들'은 일제 강점기 한반도에서 투쟁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풀어낸 장편소설입니다.
▶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미 해병대 장교와 결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모레(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중국계 미국인 케빈 황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케빈 황은 하버드대 졸업 후 미 해병대에 입대했고, 현재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입니다.
최씨도 재벌가 자녀로는 처음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이웃 주민으로 만나 군 복무 경험을 공유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모두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 테일러 스위프트, 미 허리케인 피해 구호에 68억원 통 큰 기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남동부 허리케인 피해 지역의 구호를 위해 500만 달러, 우리 돈 약 67억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구호단체 '피딩 아메리카'는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피해 구호를 위해 500만 달러를 쾌척해준 스위프트에게 감사한다며 기부금이 피해 지역 재건과 주민들에게 필수 식량과 물, 생필품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위프트는 그동안 대규모 자연재해나 참사 발생 때 여러 차례 비영리 단체에 기부해왔으며 전 세계 순회공연인 '에라스 투어' 중에도 공연 지역의 푸드뱅크에 수십만 끼에 해당하는 식사 금액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 나달, 11월 데이비스컵 끝으로 은퇴 선언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이 다음 달 열리는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은퇴합니다. 나달은 SNS를 통해 "프로 테니스에서 은퇴한다"며, "지난 2년은 정말 힘든 시기였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나달은 메이저 대회에서 22회 우승을 기록했는데, 특히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에서만 14회 우승을 차지하며 클레이코트 황제로 불렸습니다.
2022년 9월 페더러가 은퇴한데 이어 나달도 은퇴를 예고하며 남자 테니스를 지배한 이른바 '빅3' 중에서는 조코비치만 남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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