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예의 없는 행동, 손님이라고 하더라도 결코 용납될 수 없겠죠.
태국의 한 시장에서 영국인 남성이 상인에게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화면 보시죠.
노점 집기를 밀며 항의하는 남성.
그러자 상인 여성이 빈 양동이를 던지고, 또 다른 여성은 가까이 다가가 물을 쏟아붓습니다.
봉변을 당한 남성과 상인은 언성을 높여가며 말다툼을 벌이는데요.
발단은 담배였습니다.
금연 구역인 시장에서 문제의 관광객이 라이터를 꺼내 담배에 불을 붙인 건데요.
위험천만하게도 근처엔 노점 가스통이 있었습니다.
상인은 폭발 위험이 있어 담배를 꺼달라고 요청했지만, 관광객은 개인의 자유라며 거절했고요.
결국, 위협을 느낀 상인이, 강제로 담뱃불을 끄기 위해 남성에게 물을 뿌리면서 싸움으로 번졌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 "얼마나 화가 났으면 손님에게 물까지 뿌렸겠냐", "관광객이 다른 나라에서 무슨 추태냐"며 남성에게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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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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