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높게 오르는 곳이 많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 1도, 대전 0도, 광주 -1도로 큰 추위 없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6도, 대전 9도, 부산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만 보면 야외활동하기 수월한 정도지만, 찬 바람이 잦아들면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내일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으니까요.
외출하신다면 꼭 마스크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중서부와 전북, 경북에는 약한 눈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경기 동부와 영서에는 최고 5cm의 눈이 쌓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동해안에서는 대기가 더욱 메마르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겠고요.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해안에는 또 눈이 내리겠습니다.
잠시 풀렸다가도 금세 찾아오는 추위에요즘 온열 제품을 자주 쓰게 되는데요.
이때 저온 화상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초기 증상은 미미해도, 그대로 방치하면 흉터와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저온 화상을 입었을 때는 먼저 화상 부위를 충분히 식히셔야 합니다.
수돗물이나 식염수로 열기를 모두 빼준뒤 화상 연고나 크림을 발라주셔야 하고요.
화상 부위의 탈색을 막기 위해서 6개월정도는 자외선을 피하는 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캔버스의 정수현, 고은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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