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경내에서 전술복 차림에 검은색 헬멧을 쓴 요원들이 순찰하는 모습입니다.
경호처 공격 대응팀으로 추정되는 요원들이 순찰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겁니다.
이들이 멘 길쭉한 가방에도 시선이 쏠렸는데, 해외 군용 장비 업체의 소총 수납 가방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소총을 휴대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들을 노출한 것 자체가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영장 집행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공수처와 경찰에 무력 충돌 가능성을 시사하며 경고 메시지를 던진 것 아니냐는 겁니다.
경호처의 극렬 저항 속 유혈 충돌 우려까지 나오는 가운데 경찰은 영장 집행에서 제1 원칙은 안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명 피해나 유혈 사태가 없도록 영장을 집행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서 안전상의 이유로 영장 집행을 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 탓에 경호처의 저지선을 뚫지 못한 점 등을 대규모 인원 동원 등으로 극복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영장을 집행하는 측은 물론 저지하는 측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경호처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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