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연정 차지연 정수연 기자 = 정부가 태릉골프장 개발로 지어지는 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을 내년 말쯤에 받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합동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이렇게 밝혔다.
다음은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등과의 일문일답.
용적률 상향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 용산 캠프킴 부지 주택공급은 언제쯤 가능한가.
▲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캠프킴 부지의 경우 최대한 빨리 반환받으려 한다. 금년 중 반환받는 게 목표고 이는 미군과 협의해야 하는 사안이다. 반환받고 최대한 빨리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하겠다.
-- 상암DMC는 초고층 빌딩을 짓는다고 한 곳이 맞는가.
▲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랜드마크 부지로 활용하려 했던 곳이 맞다. 복합 비즈니스센터를 계획하고 있고 그 용도에 주거 부분도 포함해 넣겠다는 뜻이다.
-- 공공 재건축 물량을 5만가구로 추산했다. 참여율 20%를 근거로 했는데 기준이 무엇인가.
▲ (김 실장) 서울에서 안전진단을 받고 사업시행 인가를 받지 않은 곳이 26만호다. 공공 재건축을 도입한다고 해도 모든 단지가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고밀 재건축, 인센티브가 있다고 했을 때 20% 정도 참여한다는 가정하에 5만호 정도 물량이 공급된다고 예상했다.
-- 참여율 20%는 수요가 확인된 것인가. 13만 2천호 공급물량 가운데 공공 분양, 임대물량은 어느 정도인가.
▲ (김 실장) 공공 분양물량, 임대물량은 명확히 얼마라고 하기 어렵다. 태릉골프장은 공공주택으로 개발하면 일부는 공공임대로 공급하고 일부는 분양 형태로 할 것이다. 과천청사도 마찬가지다.
5만호 관련해서는 공공 재건축으로 한다는 내용을 이미 발표한 게 아니어서 조합의 의견을 직접 물은 것은 아니다. 초기 단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