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강호 캐나다를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대표팀은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8분 상대 자책골과 후반 17분 문하연의 헤더골을 앞세워 2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앞서 같은 조의 나이지리아가 프랑스를 1 대 0으로 꺾으면서, 골득실에서 앞선 대표팀은 조 1위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사흘 뒤 나이지리아와 2차전을 치르고, 조별리그에서 각 조 2위 팀까지만 8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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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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