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이 아주 난장판인데요.
벽이고 바닥이고 빨간색 페인트가 마구 흩뿌려져 있습니다.
폐가를 방불케 하는 이곳은 중국 쓰촨성 청두의 가정집인데,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면서 페인트 테러를 했다는데요.
집주인이 월세를 깎아주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세입자는 집주인과 월세 문제로 합의가 되지 않자, 갑작스럽게 계약을 해지하고 방을 빼면서 분풀이 하듯 문과 천장도 부숴버렸다는데요.
파손된 집의 내부를 촬영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는 집주인!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세입자의 행방을 쫓고 있고, 집주인은 세입자를 고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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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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