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한 축구장에서 선수들이 후반전을 시작하려는 그때 예사롭지 않은 불청객이 포착됐는데요.
놀랍게도 그 정체는 꿈나라에 빠진 강아지.
제집 안방처럼 주변 눈치도 보지 않고 편안하게 드러누워 잠이 든 겁니다.
잠시 동안 경기를 중단시킨 이 해프닝은 파라과이 프로축구 경기 중 벌어졌는데요.
양 팀의 무득점 속에 전반전이 끝난 후 갑자기 이 개가 경기장에 난입해 잔디를 침대 삼아 낮잠을 잤다고 합니다.
축구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후 잠에서 깨어나 사라진 강아지!
강아지의 '낮잠 시위' 덕분이었을까요?
양 팀의 후반전 공격은 전반전 보다 활발해졌다고 하네요.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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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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