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는 0.1% 상승한 강보합을 기록했지만, 나스닥지수는 0.6%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9.8%로, 전월의 11.3%를 크게 밑돌았는데,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절대 수준이 높다는 데 초점을 맞추는 양상이었습니다.
중앙은행이 이상적인 물가 상승률로 생각하고 있는 2%보다는 훨씬 높아 연준의 긴축 속도가 늦춰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됐습니다.
채권시장에서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1% 포인트나 급등한 2.88%까지 상승했고,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나스닥 기술주들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테슬라가 2.6% 내렸고, 아마존도 1.4% 하락했습니다.
WTI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2.6% 상승한 배럴당 94달러선에서 마감됐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러가지 상반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를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 중앙은행가들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시장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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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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