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차량 수천 대가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 때문에 자동차 보험료가 오를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보험회사에 접수된 피해 차량은 어제 정오 기준 9천대를 넘어섰습니다.
추정 손해액만 1,300억 원에 육박했는데요.
수입차가 국산차의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 고가 차량들이 많아 손해액은 더 컸습니다.
자동차 보험사가 내줘야할 보험금도 그만큼 많아져, 결국 내 차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 걱정이 나오는 건데요.
하지만 고물가 시국에 금융당국이 이를 용인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당장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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