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값엔 안 사"…원희룡, LH 미분양 매입 비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미분양 아파트 고가 매입 논란이 불거진 토지주택공사 LH에 대해 "내 돈이었으면 이 가격에는 안 산다"며 비판했습니다.
원 장관은 자신의 SNS에 "LH가 악성 미분양 상태인 서울 강북의 어느 아파트를 평균 분양가 대비 12%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세금이 아닌 내 돈이었다면 과연 지금 이 가격에 샀을까 이해할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혈세로 건설사의 이익을 보장해주고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꼴"이라며 "매입임대 제도 전반에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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