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채용 강요' 민노총 간부 2명 구속
경기북부경찰청 강력수사대는 지난 27일 조합원 채용을 요구하며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건설노조 간부 두 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경기 양주와 포천 지역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기 위해 집회를 열어 모두 26차례에 걸쳐 공사 방해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 현장에서 '불법행위'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법이 지켜지지 않아서"라며, "이미 노사 간 합의서를 작성해 잘 마무리된 일"이라며 구속에 반발했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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