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이재명 "대선 패배 대가…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2차 소환조사에 대해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녁 이후부터는 했던 질문 또 하고, 냈던 자료 다시 내서 또 물어보고, 질문의 속도도 매우 느려지고 이런 현상이 있었습니다.
시간을 끌어서 최소한의 (추가 소환) 명분을 만들려는 가보다.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이 공포 정치를 통해서 국민을 억압하고 야당을 말살하고 검사독재 정권 중심의 장기 집권을 꿈꾸고 있는 게 아니냐 하는 의심이 듭니다.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제가 부족해서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선거에서 패배했고 그 패배로 인해서 우리 사회의 각 분야가 퇴보하고 우리 국민들께서 겪는 고통이 너무 큽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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