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뒤에도 휴대폰, 이메일 등으로 업무 관련 연락을 받아본 적 있으시죠.
퇴근을 해도 퇴근한 것 같지 않은 정말 힘든 상황인데요, 한 기사에서는 퇴근 후 연락을 법으로 막는 나라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해외 사례 함께 살펴보시죠.
케냐 국회의원 샘슨 체라르게이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하면서 업무 시간이 늘어난 느낌을 받아 계산을 해보니 주 52시간을 훨씬 초과했다고 합니다.
이에 체라르게이 의원은 고용주가 근무 시간 이후나 주말에 근로자에게 연락하는 것을 차단하는 이른바 '연결되지 않을 권리'에 대한 법안을 의회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가상 사무실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가족과의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이러한 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에 대한 법이 이미 존재하는데요.
주 35시간 근무로 유명한 프랑스는 2017년, 근로 시간 외에 업무 연락을 무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법안을 만들었고요, 이후 이탈리아와 벨기에, 스페인 등도 비슷한 법을 재정했습니다.
(기사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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