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 달 연속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서 지난달 말 기준 외환 보유액은 4천299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68억 1천만 달러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8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하다가 11월에 반등했고, 그 뒤 석 달째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가 평가 절하되면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나고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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