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봄 첫 황사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황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오늘도 종일 답답했는데,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황사가 계속된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황사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을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황사가 점차 남동진하면서 수도권보다는 충청 이남 지방의 농도가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대기 질이 안 좋은 지역은 울산과 부산, 세종입니다.
이 세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180㎍을 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서울이 145㎍, 대전도 177㎍을 보이고 있는데요,
전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황사는 오늘은 전국에, 내일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 황사가 밤사이 남부로 이동하면 내일 남부지방의 대기 질은 종일 '나쁨' 단계 이상을 보일 전망입니다.
[앵커]
어제 단비가 내렸는데, 중부지방엔 다시 건조주의보가 발령됐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부지방은 강우량이 5mm 미만에 머물러 남부보다 비의 양이 무척 적었습니다.
이 때문에 단비 효과가 거의 없어서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겁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맑은 날씨에 기온까지 크게 오릅니다.
봄꽃들이 개화하며 산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시기여서 산불에 대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산림 당국은 입산객은 화기 소지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산림 주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는 강력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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