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오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대거 참석하며 '호국 행보'에 동참했습니다.
당정의 결속을 강조한 거란 해석이 나오는데, 문재인 정권은 가짜 평화였다며 기념식에 당 지도부가 불참한 민주당에는 날을 세웠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김기현 대표부터 주호영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신임 지도부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에 이어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고 유족을 위로한 김기현 대표는 지도부가 불참한 민주당을 겨냥해 뼈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를 하는 자리였는데 앞으로도 그런 마음은 여당, 야당을 떠나서 같이 가져갔으면 좋겠다….]
또, SNS에는 문재인 정권은 가짜 평화였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진정한 진짜 평화를 만들겠다고 적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참석한 첫 기념식에 당 지도부가 대거 함께하며 '당정 원팀'을 강조하고 안보 이슈 선점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민생 행보도 이어졌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등 지역 현안을 보고받으며 중원 민심을 챙겼고, 젊은 최고위원들은 서울에서 MZ노조와 만나 '치맥 회동'을 하며 69시간 근로시간 개편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병민 / 국민의힘 최고위원 : 현장에 계신 분들의 목소리만큼 정확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정 일체를 강조하며 연일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로 내홍에 빠진 민주당과 더 적극적인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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