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마지막 의무경찰 전역·해단식…53년 역사 마감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늘(27일) 마지막 의무경찰 11명의 전역식과 함께 의경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해양경찰 의무경찰 제도는 지난 1967년 전투경찰대가 설치돼 1971년 해경에 첫 배치된 이후 53년 동안 운영돼 왔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5일 입대한 의경 416기는 오는 6월 4일 전역을 끝으로 마지막 의무경찰로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이들의 정식 전역일은 오는 6월 4일이지만, 코로나19로 그동안 사용하지 못한 휴가로 인해 전역식 이후 휴가를 사용한 뒤 복귀하지 않고 바로 전역할 예정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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